농식품바우처 대상 사용처 가구원수별 지원금액 신청방법 2026년
작성일
목차
농식품바우처는 형편이 어려운 가구가 국산 채소·과일·우유·고기를 살 수 있도록 매달 전용 카드에 금액을 넣어 주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입니다. 이 글은 우리 집이 대상인지, 한 달에 얼마가 들어오는지, 그 돈으로 무엇을 어디서 살 수 있는지를 순서대로 답합니다.
핵심 숫자부터 보면 2026년 지원액은 1인 가구 월 4만원, 4인 가구 월 10만원, 10인 이상 월 18만7천원입니다. 현금이 아니라 농협은행이 발급하는 바우처 카드로 충전되고, 그달 말일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대상은 생계급여를 받는 가구 가운데 임산부·영유아·아동 또는 34세 이하 청년이 한 명 이상 있는 집입니다. 2026년 신청은 12월 11일(금)에 마감되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라면 지금 넣어야 11월·12월분이라도 받습니다.
생계급여에 청년 가구까지, 2026년 대상 기준
농식품바우처에는 별도의 소득 기준이 없습니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라는 사실이 곧 소득 조건이고, 여기에 아래 가구원 조건 중 하나가 붙어야 합니다. 2025년까지는 임산부·영유아·18세 이하 아동만 해당했는데, 2026년에 청년이 추가되면서 지원 가구가 약 8만7천 가구에서 약 16만 가구로 늘었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2026년 농식품 바우처, 12월 22일부터 신청하세요」).
| 가구원 조건 | 2026년 기준 |
|---|---|
| 임산부 |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
| 영유아·아동 | 주민등록상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
| 청년 | 주민등록상 1992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 |
| 소득 | 생계급여 수급 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
| 제외 | 보장시설 수급자, 영양플러스사업 이용 기간의 해당 가구원 |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보건복지부 「2026년 기준 중위소득」 보도자료 기준으로 1인 82만556원, 2인 134만3,773원, 3인 171만4,892원, 4인 207만8,316원입니다. 이 선을 넘어 주거급여만 받는 가구는 농식품바우처 대상이 아닙니다. 주거급여 쪽 조건은 주거급여 소득 기준과 지역별 금액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도의 근거도 단단해졌습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으로 지급 대상과 신청·지급 절차가 법률에 들어갔고 2026년 1월 23일부터 시행 중입니다(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 바우처, 법제화로 안정적 추진 기반 마련」).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지는 한 달 충전액
지원액은 소득이 아니라 가구원 수로만 정해집니다. 2026년부터 지원 기간이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달 충전됩니다.
| 가구원 수 | 월 지원액 | 12개월 받으면 |
|---|---|---|
| 1인 | 40,000원 | 480,000원 |
| 2인 | 65,000원 | 780,000원 |
| 3인 | 83,000원 | 996,000원 |
| 4인 | 100,000원 | 1,200,000원 |
| 5인 | 116,000원 | 1,392,000원 |
| 6인 | 131,000원 | 1,572,000원 |
| 7인 | 145,000원 | 1,740,000원 |
| 8인 | 159,000원 | 1,908,000원 |
| 9인 | 173,000원 | 2,076,000원 |
| 10인 이상 | 187,000원 | 2,244,000원 |
인터넷에 「2인 5만7천원, 4인 8만원」으로 적힌 글이 아직 돌아다니지만, 농식품부가 배포한 2026년 홍보물의 표는 위 금액입니다. 2026년 8월 보도자료도 1인 4만원·4인 10만원·10인 이상 18만7천원을 그대로 다시 적고 있어 연중 변동은 없었습니다.
국산 신선식품만, 살 수 있는 품목과 안 되는 품목
카드로 살 수 있는 것은 국산 과일류·채소류·흰우유·신선알류·육류·잡곡류·두부류에 2026년부터 추가된 **임산물(밤·잣·호두 등 수실류)**까지 8가지입니다. 품목 여부는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을 때 상품코드로 자동 판정되므로, 직원에게 따로 물어볼 필요는 없습니다.

헷갈리는 경계선은 사업 시행지침의 품목 상세 기준에 나옵니다(2025년 지침 기준, 2026년 추가 품목은 위 보도자료로 보완).
- 쌀: 백미는 안 되고, 흑미·적미 같은 가공하지 않은 유색미와 콩·보리 등 잡곡은 됩니다.
- 채소: 깐 양파·대파, 삶은 시래기, 말린 고사리, 냉동 브로콜리는 되지만 다진마늘, 소스가 든 샐러드·밀키트, 볶음밥용 냉동혼합야채는 안 됩니다.
- 고기·달걀: 생고기와 냉동육은 되지만 햄·소시지·훈제오리 같은 가공육과 불고기 같은 양념육, 구운계란은 안 됩니다.
- 우유: 국산 원유 100% 흰우유·저지방·멸균우유는 되지만 요거트·연유·두유는 안 됩니다.
- 그 밖: 수산물, 수입 농산물, 가공식품, 그리고 배송비와 비닐봉투도 결제되지 않습니다.
하나로마트부터 편의점까지, 쓸 수 있는 곳과 지역 제한
사용처는 2026년 8월 기준 전국 6만2천여 개 매장입니다. 대형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같은 중소형마트, 이마트24·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지역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친환경매장이 포함됩니다. 온라인은 농협몰·인더마켓·온누리몰 등이 홍보물에 예시로 올라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것은 지역 제한입니다. 매장 결제는 가구주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속한 시·도 안의 지정 매장에서만 됩니다. 경기도에 사는 가구가 서울 마트에서 카드를 내밀면 결제가 안 되고, 온라인 사용처만 지역 제한이 없습니다. 정육점처럼 특정 품목만 파는 전문점도 사용처에서 빠집니다.
매장이 먼 섬·산간 지역을 위해 2026년 7월 말부터는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영양 균형을 맞춘 농산물 묶음을 현관까지 보내 주는 꾸러미 배송이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전국 확대」, 2026-08-12). 꾸러미 판매처와 가격은 보도자료 본문에 나오지 않아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누리집·ARS·주민센터, 세 가지 신청 경로
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22일 ~ 2026년 12월 11일이고 기간 안에는 언제든 수시로 접수됩니다. 2025년에 이미 쓰던 가구는 자격이 유지되면 신청 없이 2026년 대상자로 자동 처리됐습니다.

- 온라인: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접속 → 회원가입 → 약관 동의 → 본인인증 → 바우처카드 발급 신청. 외국인 가구원이 있으면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들고 주민센터에서 따로 증빙해야 합니다.
- ARS 전화(1551-0857): 개인정보 동의 →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입력 → 카드 받을 곳 선택(1번 자택, 2번 주민센터). 평일 09:00
18:00, 점심시간 12:0013:00 제외. - 주민센터 방문: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냅니다. 임산부 여부가 시스템에서 확인되지 않으면 의료기관 진단서나 확인서가, 대리 신청이면 위임장이 필요합니다.
- 시·군·구가 접수일로부터 7일 안에 문자나 서면으로 결과를 알리고, 카드는 농협은행이 10영업일 안에 만들어 보냅니다.
카드 받은 뒤 사용등록과 매달 1일 충전
가구주 본인이 카드를 받으면 다음 날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가구원이나 다른 사람이 받았다면 고객지원센터 ARS로 사용등록을 해야 쓸 수 있고, 등록하면 바로 결제됩니다.
첫 충전은 신청한 달 기준입니다. 시행지침 예시를 보면 3월 28일에 신청해 4월 15일에 카드를 활성화한 가구에는 3월분과 4월분 2개월치가 한꺼번에 들어갔습니다. 그 뒤로는 매달 1일에 자동 충전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신청이 늦을수록 그해 받는 총액이 줄어, 10월 말 현재 신청하면 4인 가구 기준 10월·11월·12월분 최대 30만원이 남은 몫입니다.
결제할 때 지원액을 넘거나 지원품목이 아닌 물건이 섞여 있으면 그 부분만 현금이나 다른 카드로 함께 냅니다. 바코드는 한 번만 찍고 영수증도 한 장으로 나오며, 영수증에 바우처 잔액이 찍힙니다. 잔액은 누리집과 ARS에서도 조회됩니다.
말일 소멸과 10% 이월, 손해 보기 쉬운 지점
충전된 금액은 그달 말일까지 써야 합니다. 2026년부터는 남은 금액이 월 지원금의 10% 미만이면 다음 달로 넘어가는데, 4인 가구라면 1만원 미만, 1인 가구라면 4천원 미만입니다. 2025년의 「3천원 미만 이월」보다 넓어졌지만, 그 이상 남기면 남은 돈 전부가 다음 달 1일에 사라집니다. 12월에 남은 금액은 이월 없이 소멸합니다.
신청이나 사용 과정에서 자주 걸리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른 시·도에서 결제 거절: 이사 직후나 다른 지역 가족 집 근처에서 쓰려다 막히는 경우입니다. 주소지 시·도 매장이나 온라인몰을 써야 합니다.
- 카드 재발급 때 잔액 손실: 분실 신고로 재발급하면 기존 카드는 즉시 정지되고, 잔액은 같은 달 안에 재발급할 때만 옮겨집니다.
- 생계급여 탈락과 동시에 중단: 자격은 매달 점검하므로 생계급여가 끊기거나 조건이 되는 가구원이 빠지면 다음 달부터 충전이 멈춥니다. 바뀐 사항을 신고하지 않으면 받은 금액이 환수될 수 있습니다.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통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안에 시·군·구에 서면으로 이의신청하고, 접수일부터 14일 안에 처리됩니다.
우리 집 상황별로 먼저 챙길 것
- 생계급여를 받고 있고 자녀나 34세 이하 청년이 함께 사는 집: 2026년에 새로 대상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12월 11일 전에 신청하면 남은 달 몫을 받습니다.
- 혼자 사는 청년 생계급여 수급자: 1992~2007년생이면 본인이 청년 요건을 채우므로 1인 가구 월 4만원 대상입니다.
- 근처에 하나로마트나 지정 마트가 없는 섬·산간 가구: 매장 대신 온라인 사용처와 꾸러미 배송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 생계급여는 아니고 주거·의료급여만 받는 집: 농식품바우처 대상이 아닙니다. 대신 겨울철 냉난방비를 돕는 에너지바우처 신청 기간과 금액이나 기초수급자 통신비 감면처럼 조건이 넓은 감면부터 챙기세요.
자주 묻는 질문
작년에 받았는데 2026년에도 다시 신청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2025년 이용 가구가 2025년 12월 22일 기준 자격을 갖췄다면 신청 없이 2026년 대상자로 자동 처리됐고, 1월부터 12개월 지원을 받습니다.
백미 20kg을 살 수 있나요?
안 됩니다. 쌀(백미)은 품목에서 빠져 있습니다. 대신 흑미·적미 같은 유색미와 잡곡, 국산 콩은 살 수 있습니다.
이번 달 5천원이 남았는데 다음 달로 넘어가나요?
가구원 수에 따라 다릅니다. 4인 가구(월 10만원)는 10% 미만인 1만원 미만이라 이월되지만, 1인 가구(월 4만원)는 기준이 4천원 미만이라 5천원은 소멸합니다.
마감 직전인 12월에 신청하면 얼마를 받나요?
신청한 달 기준으로 충전되므로 12월 11일까지 신청하면 12월분 1개월치를 받습니다. 4인 가구면 10만원이고, 12월 31일까지 쓰지 못한 금액은 이월 없이 소멸합니다.
잔액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결제 영수증 하단, 농식품바우처 누리집(회원가입 필요), 고객지원센터 ARS 1551-0857 세 곳에서 확인됩니다.
금액보다 무서운 건 시·도 경계와 말일
농식품부 보도자료 세 건과 2026년 홍보물, 시행지침의 품목 기준을 나란히 놓고 대조해 보니, 지원액 자체는 연중 한 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정작 손해가 나는 지점은 금액이 아니라 어디서, 언제까지 쓰느냐였습니다.
첫째는 시·도 경계입니다. 6만2천여 개라는 매장 숫자만 보면 아무 데서나 쓸 것 같지만, 매장 결제는 주소지 시·도 안에서만 됩니다. 둘째는 말일입니다. 이월 기준이 10%로 넓어졌다고 해도, 4인 가구가 3만원을 남기면 3만원이 그대로 사라지는 구조는 그대로입니다.
저는 카드를 받으면 첫 주에 영수증 잔액을 한 번 확인하고, 마지막 주에 남은 금액을 우유·달걀처럼 금방 쓰는 품목으로 채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2026년 몫은 12월 11일 신청 마감과 12월 31일 사용 마감이 연달아 오니, 대상인데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이번 달 안에 ARS 한 통으로 끝내 두는 편이 좋습니다. 2027년 사업 내용은 2026년 10월 30일 현재 농식품부 보도자료로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2026.10.30 기준 공식 자료로 정리했습니다. 금액·기간·조건은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 본문에 링크한 기관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